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신규확진 8만명대, 석 달 만에 최다…위중증도 증가세

입력 2022-12-20 10:30 수정 2022-12-20 10:4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사진-연합뉴스〉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약 석 달 만에 가장 많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늘(20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8만7559명입니다. 주말 영향으로 수치가 줄었던 전날 2만6622명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월 14일 9만3949명 이후 97일 만에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19명으로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한동안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지난 18일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5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9월 19일 이후 90일 만입니다.


사망자는 56명으로, 전날보다 17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변이바이러스 중 BN.1 변이의 검출 비중이 눈에 띄게 늘고, 재감염 발생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당국은 동절기 백신 추가접종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연말을 맞아 모임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실내마스크 착용 기준 조정과 자가격리 해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시행 시점이 더 늦춰질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