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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꽁꽁 얼었다…일요일 아침 서울 영하 14도 '한파 절정'

입력 2022-12-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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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눈은 이제 그쳤습니다.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면서 곳곳이 빙판길인데요. 오는 일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내려가는 매서운 추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오늘(16일)도 날씨 소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박상욱 기자 눈이 내리는 곳은 이제 없죠?

[기자]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나 비는 모두 그친 상태입니다.

하지만 강추위로 출근길 고생한 분들도 많을 텐데요.

오늘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9.6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5.2도로 훨씬 낮았습니다.

[앵커]

오늘 어제보다 더 춥다는 거죠?

[기자]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원주 영하 2도, 대전 0도, 광주 2도, 대구 3도, 부산 6도로 어제보다 더 춥겠습니다.

다행히 오늘 중 큰 눈 소식은 없습니다만,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와 인도 곳곳에 얼음이 얼어 교통사고나 낙상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그쳤던 눈이 내일 토요일에 다시 오는 곳이 있다고 하고 한파는 일요일에 제일 강할 거라고 하죠?

[기자]

내일 새벽부터 충남과 호남을 중심으로 최고 8cm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전북 서해안에는 10cm, 제주 산지에는 15cm 넘게 눈이 쌓일 전망인데요.

여기에 밤부터 또다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은 더 떨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영하 1도로 오늘보다 더 낮겠고, 일요일에는 영하 18도에서 영하 4도로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주말 동안 동파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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