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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6만6953명, 증가세 계속…"겨울 재유행 규모 예측 어려워"

입력 2022-12-16 11:01 수정 2022-12-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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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늘(1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6만6953명입니다. 한때 주말 영향으로 2만명대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74명으로 지난달부터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66명으로 최근 일주일 중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이상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은 주춤하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고 있다면서 우려를 보였습니다.

이 제2차장은 "이번 겨울철 재유행의 규모와 기간을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첫째 주 이후 처음으로 6만명대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변이바이러스 중 BN.1 변이의 검출 비중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재감염 발생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절기 백신 추가접종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연말을 맞아 모임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와 관련해 공개 토론회와 전문가 자문위원회 등을 거쳐 오는 23일 구체적인 조정 기준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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