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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자신감 갖고 국감 임해야…장관도 스타 될 수 있어"

입력 2024-09-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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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오는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장관 등 국무위원들에게 "사명감을 가지고 국정감사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늘(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의 방향에 대해 국무위원들이 사명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국정감사에 임해 달라"며 "국가는 늘 필요한 개혁 등 중장기 계획을 세워놓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장관이 직접 나서서 대국민 소통을 해야 한다"며 "국감장에서 질문을 하는 의원뿐 아니라 장관도 스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체코 순방 성과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페트르 파벨 대통령, 페트르 피알라 총리 등을 만나 우리 기업의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수주에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원전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원전 건설은 단순히 다리나 도로를 만드는 것과 달리 장기간 협력이 필요한 것"이라며 "원전을 하나 짓는 것은 단순한 원전 협력이 아닌 지정학적, 정치적 요인도 작용하는 '전략 협력'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체코는 원전 뿐 아니라 AI, 디지털 등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으로 경제, 과학기술 수준을 업그레이드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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