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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쌍방울·아태협 간부 자택 등 압수수색...'대북송금 정황'

입력 2022-10-14 15:24 수정 2022-10-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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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쌍방울 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쌍방울 간부와 아태평화교류협회 간부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쌍방울의 대북송금 정황도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형사6부는 오늘(14일) 쌍방울 간부와 아태협 회장 안 모 씨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아태협 사무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쌍방울이 2019년 수십억 원대 자금을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해당 돈이 북한으로 건네졌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태협은 2018년 11월과 2019년 7월 경기도와 공동으로 남북 행사를 주최했습니다. 쌍방울은 이 행사에 8억원을 지원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당시 행사를 총괄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 부지사는 재직 당시 쌍방울로부터 법인카드와 차량 등을 받는 등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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