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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강조한 기시다 "한국과 안보 분야 긴밀히 소통하고 싶다"

입력 2022-10-05 11:39 수정 2022-10-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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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연합뉴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국과 안보 분야에서 긴밀한 논의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총리관저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어제(4일) 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대응을 논의하는 전화 회담 후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한일 문제에 대해서는 얼마 전 유엔 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의사소통했는데,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 이후 쌓아 올린 우호 관계를 토대로 미래지향적 발전을 모색하고 싶다"며 "외교 당국의 다양한 협의를 촉진한다는 점에 정상 간 의견이 일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중에서도 안전보장 분야는 국민 생명과 일상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긴밀히 의사소통을 해나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미일과 한미일 나아가 한일 협력을 다시 확인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도 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어제 아침 동쪽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에 떨어졌습니다.

탄도 미사일의 사거리는 4500㎞, 고도는 970㎞ 탐지됐다고 합동참모본부는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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