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모더나 2가 백신을 수송 차량으로 옮기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오늘(27일)부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개량 백신의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접종은 다음 달 11일부터 가능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2가 백신에 대한 사전예약을 오늘(27일)부터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11일, 예약분에 대한 접종과 당일 접종이 시작됩니다.
요양병원 같은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건강 취약계층이 우선 접종대상입니다.
2순위인 50대와 기저 질환자, 보건의료인, 3순위인 일반 성인은 잔여 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이 가능합니다.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이 지난 이들에게 접종을 권고합니다.
이번 접종에는 국내 도입된 모더나의 2가 백신이 우선 활용되며 화이자의 2가 백신도 도입되는 대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사전예약은 전용 홈페이지(http://ncvr.kdac.go.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이용이 불편한 고령층 등은 가족을 통해 대리 예약하거나 전화 예약(1339 또는 지자체 콜센터)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