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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러, 우크라 의료시설 끊임없이 공격…최소 98명 사망·134명 부상"

입력 2022-08-25 18:11 수정 2022-08-2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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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다친 임신부. 〈사진-AP·연합뉴스〉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다친 임신부. 〈사진-AP·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의료시설을 끊임없이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WHO는 현지시간 24일 러시아가 올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6개월간 확인된 의료시설 공격만 473건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 98명이 숨지고 134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스 헨리 클루게 WHO 유럽지역 국장은 "의료시설 공격은 국제인도법 위반이며 비양심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제네바 협약 제18조는 민간병원이 어떤 상황에서도 공격 대상이 될 수 없으며 항상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반 년간의 전쟁은 우크라이나 국민의 삶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다"면서 "러시아가 이 전쟁을 끝낼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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