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안철수 "尹 지지율, 국민이 인사·정책서 공정·상식 체감 못 한 결과"

입력 2022-08-12 11:45 수정 2022-08-12 12:0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세인데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많은 국민이 취임 후 인사나 정책에서 '공정과 상식'에 대해 충분히 체감을 못 한 결과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12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당선되는 과정 중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공정과 상식'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휴가 후에 한 말 그대로, 초심으로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게 다시 지지율을 회복할 방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안 의원은 윤 대통령이 신림동 침수 현장을 방문한 사진을 카드 뉴스로 활용한 것에 대해 "홍보 포스터나 카드 뉴스는 명백하게 참모 잘못"이라면서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하겠다고 국민께 말씀드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데 대해선 "이 대표가 진정으로 당을 위한다면 지금은 멈춰야 할 때"라면서 "수해로 많은 국민이 어렵고 정부·여당도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 더 이상 추가적인 혼란이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 대표도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의 안정과 화합이 먼저"라고 했습니다.

안 의원은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개최 시점에는 "국정감사와 정기국회를 제대로 잘 치르고 그걸 통해 국민의 삶이 좀 더 나아지겠다는 확신을 국민에게 심어주고 전당대회는 그 다음"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12월이 넘어갈 수도 있나'라는 질문에 "시기는 정확히 어느 게 좋다고 말씀드리지 않겠지만 일단 저희들이 제대로 된 국회 활동을 하는 게 우선"이라면서 "그 다음에 전당대회가 있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