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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지나간 아시아 '후폭풍'…한국 외교도 '살얼음판'

입력 2022-08-06 18:28 수정 2022-08-0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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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일본을 끝으로 아시아 순방을 모두 마쳤습니다. 펠로시가 다녀간 뒤 미·중 갈등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이 살얼음판에서 우리 역시 쉽지 않은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순방을 마치면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또 한 번 강조했습니다.

[낸시 펠로시/미국 하원의장 : 우리 미국은 중국이 대만을 고립시키는 걸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중국은 펠로시뿐 아니라 미국을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

[화춘잉/중국 외교부 대변인 : 160여 개 나라가 펠로시의 이번 방문이 심각하고 무모하며 무책임한 도발이라고 규탄했습니다.]

미국에 8가지 제재를 했는데, 그 중에서도 미·중 군사당국 간 대화를 끊겠다는 게 핵심입니다.

펠로시가 대만을 찾은 뒤 중국은 대만해협을 넘나드는 상황입니다.

[카린 장 피에르/미국 백악관 대변인 : 지금 중국의 행동은 근본적으로 무책임합니다.]

불 붙은 미·중 갈등은 같은 시기 외교 수장들이 모인 캄보디아에도 옮겨 붙었습니다.

국제 무대에서만큼은 중국을 에둘러 비판해 온 미국이 이번엔 대놓고 중국을 저격했습니다.

[토니 블링컨/미국 국무장관 : 중국이 과잉 대응을 택했습니다. 극단적으로 불균형하게 고조시킨 군사 대응에 정당성은 없습니다.]

중국은 미국이 거짓말을 흘린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왕이/중국 외교부장 : (그런 수법은) 중국에 안 통합니다. 경솔하게 행동하지 말고 더 큰 위기를 만들지 말라고 미국에 경고합니다.]

앞서 왕이 부장은 외교 장관들의 만찬도 피하는 듯 떠나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습니다.

이 미묘한 시기에 우리 외교부 장관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중국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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