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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사일 발사에…미국 "어떤 행동에도 대비돼 있다"

입력 2022-08-05 06:58 수정 2022-08-0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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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연합뉴스〉〈사진=AFP 연합뉴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해 대만 상공을 넘어가는 11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중국에 대해 백악관은 규탄 성명을 냈습니다.


4일(현지시간)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에서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방문을 대만해협 안팎에서 도발적인 군사 활동을 증대하는 명분으로 사용하면서 과잉 대응하고 있다"며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군사적 도발에 대해 "이미 밝힌 대로 중국이 이런 조치를 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런 행동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며 "미국은 위기를 선택하거나 추구하지 않지만 중국이 무엇을 선택하든 그에 대해 대비돼 있다"고 했습니다.

또 "우리는 해당 지역에 강력한 군사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력한 동맹과 파트너 국가들이 있다"며 "우리는 경제적이고 외교적 수단도 있다. 만약 필요하다고 느끼면 미국이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은 많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우리는 긴장이 낮아지길 원하며 외교를 통한 최선의 방법이 있다면 미국을 이를 완전히 지지할 것"이라며 "만약 중국이 대만 해협 안팎에서 진행하는 매우 공격적인 군사훈련과 미사일 발사를 중단한다면 긴장은 쉽게 완화될 수 있다. 지금 하는 것을 중단하면 되니 외교까지도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앞서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와 대만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중국군은 4일 오후 1시 56분(한국시간 오후 2시 56분)부터 오후 4시까지 대만 주변 해역에 11발의 둥펑(東風·DF) 계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과 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이 훈련 중 쏜 미사일 일부가 일본이 설정한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쪽에 떨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은 "안전보장,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중대한 문제다. 강하게 비난한다"고 중국에 즉각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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