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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대통령 휴가인데…교육부 대통령 업무보고 돌연 연기

입력 2022-07-28 10:48 수정 2022-07-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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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예정돼 있던 교육부의 대통령 업무보고가 갑자기 연기됐습니다. 다음 주가 윤석열 대통령 휴가인데 추후 보고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통령 업무보고에 대한 '사전 브리핑'을 할 계획이었습니다. 업무보고는 내일인데 미리 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사전 브리핑을 40분도 남겨 놓지 않은 오전 9시 20분쯤, 업무보고가 연기돼 사전 브리핑도 취소한다는 공지를 문자메시지로 보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왜 갑자기 업무보고가 취소됐는지 그 이유와 향후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교육부도 업무보고를 하루 앞두고 연기되자 당황하는 분위기입니다. 게다가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주에 여름 휴가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일주일 이상 업무보고가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업무보고는 장관이 부처 배석자 없이 혼자 윤 대통령과 만나는 자리입니다. 향후 정책 방향과 주요 정책을 보고하면 대통령이 의견과 당부를 전하기도 합니다.

새 정부의 업무보고 연기가 처음은 아닙니다. 앞서 여성가족부도 지난 20일, 정부 부처 중 처음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대통령실의 일정 조정으로 미뤄졌습니다. 지난 21일 예정돼 있던 통일부 업무보고도 당일에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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