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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 대면면회 다시 금지…입국 1일 내 PCR 검사

입력 2022-07-24 18:44 수정 2022-07-24 20:56

일요일 확진자 14주 만에 최다…방역 다시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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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확진자 14주 만에 최다…방역 다시 고삐

[앵커]

일요일인데도 신규 확진자는 줄지 않고 6만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일요일 기준 14주 만에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그러면서 방역 조치도 점점 강화되고 있는데요. 내일(25일)부터는 요양시설 대면 면회가 금지되고, 입국하면 24시간 안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신규 확진자 6만 5100명까지, 지난 한 주 모두 45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매일 6만 4000명 가까운 환자가 나온 셈입니다.

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최근 한 달간 매주 배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확산세가 이보다도 더 커질 걸로 전망되면서,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지난 19일) : 8월 중순 내지는 8월 말에 25만명 전후 수준의 유행 정점이…]

정부는 다시 방역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최소화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등의 대면 면회가 다시 금지됩니다.

필수적인 외래 진료가 아니면 입소자들은 외출할 수 없고, 종사자들은 매주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전파가 더 빠른 변이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입국자 관리도 강화됩니다.

현재 입국 3일 안에 받도록 된 PCR 검사는 입국 당일, 늦어도 24시간 안에 받고, 음성 확인이 될 때까지는 집에 머물러달라고 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지난 22일) : 휴가철을 다녀오시되,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에는 4차 접종까지 꼭 예방 접종을 받으시고…]

정부는 일상을 유지하면서 피해를 줄이려면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60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4차 접종률은 40%가 안 되는 상황입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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