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대장동 2억 뒷돈' 유한기 유서 남기고 숨진채 발견

입력 2021-12-10 08:08 수정 2021-12-10 13:2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 본부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 아침 7시 4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유 전 본부장이 숨져 있는 것을 한 주민이 발견하고 신고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이 발견된 곳은 자택 근처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새벽 4시 10분쯤 유 전 본부장이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에 나섰습니다.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와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어제 유 전 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로부터 한강 유역 환경청 로비 명목으로 2억 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유 전 본부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4일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