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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경남 진해 해군기지 방문한 '나이지리아 함정 인수단원' 확진

입력 2021-03-08 16:44 수정 2021-03-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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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퇴역 함정을 인수하기 위해 지난주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인수단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지난주 나이지리아 함정 인수단이 방문한 경남 진해 해군기지 지난주 나이지리아 함정 인수단이 방문한 경남 진해 해군기지

정부 관계자는 "나이지리아에서 우리 국민 피랍 사건이 많아 역량 강화 차원에서 퇴역 함정을 보내려 한다"라면서 "이번에 인수단이 방문한 것은 함정 검사 차원이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나이지리아 인수단원은 처음 입국 당시 받았던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선 음성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내에서 업무를 수행한 뒤 출국을 앞두고 다시 받은 검사에서 감염사실이 확인된 겁니다.

때문에 감염 시점도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다만, 입국 일자 등을 고려했을 때 잠복 기간에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관측됩니다.

인수단은 지난주 경남 진해 해군기지를 방문해 함정을 살펴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 통역병 등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확인된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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