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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424명…백신 1차 접종자 15만명 넘어

입력 2021-03-04 10:54 수정 2021-03-0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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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4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오늘(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24명입니다.

이 중 국내 발생은 401명입니다.

울산과 세종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이 312명으로 77.8%를 차지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77명, 서울 117명, 대구 19명, 인천 18명, 부산 17명, 충북 12명, 경남 9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3명입니다.

검역 단계에서 6명, 입국 후 자가 격리 중에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1명 늘어 140명입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7명 늘어 누적 1,619명입니다.

국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1,240명입니다.

어제까지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15만 4,421명입니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 15만 1,679명, 화이자 2,742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어제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사망한 사례가 2건 나왔습니다.

정확한 사인과 백신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사망자 두 명은 50대와 60대 남성입니다.

요양병원 입원 환자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번 사례가 백신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 중이며, 과도한 불안감을 갖고 접종을 피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상 반응 신속대응 절차에 따라 사인을 명확히 규명해 공개하겠다"며 "정부를 믿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에 따른 섣부른 방역 완화조치와 느슨해진 경각심,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과 방역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접종이 자칫 '방심의 신호탄'이 돼 4차 유행이 현실화하지 않게 접종 참여와 함께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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