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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윤리위, '한동훈 공격사주 의혹' 김대남 당무감사위 조사 의뢰

입력 2024-10-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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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사진=JTBC 캡처〉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사진=JTBC 캡처〉


국민의힘이 한동훈 대표에 대한 공격 사주 의혹이 제기된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에 대한 조사를 당무감사위원회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의진 당 중앙윤리위원장은 오늘(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1차 윤리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대남 전 당원의 허위사실 유포 등 일련의 당헌·당규 위반 등 행위에 대해 당무감사위에 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위원장은 또 "문제가 된 행동이 당원일 때 이뤄진 일이기 때문에 제가 볼 때 충분히 조사할 부분이 많이 있다고 본다"며 "구체적인 부분은 어차피 조사내용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자세히 밝히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에 한동훈 당시 후보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의소리가 공개한 녹취에 따르면 김 전 행정관은 서울의소리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 여사가 한 후보 때문에 죽으려 한다. 이번에 잘 기획해서 서울의소리에서 (한 후보를) 치면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행정관은 논란이 불거진 직후 탈당한 데 이어 오늘(7일)은 SGI서울보증보험에 감사직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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