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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오리가공업체 확산세…탈의실서 집단감염 추정|아침& 지금

입력 2021-02-18 08:09 수정 2021-02-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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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연휴가 지나고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17일) 600명대로 발표가 됐고요. 오늘도 역시 600명대로 또 나올 것으로 예상이 돼서 또 여러 우려들이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나오고 있는 집단감염 가운데 충북 진천의 오리가공업체발 감염이 또 있는데 확진자가 더 확인이 됐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지윤 기자, 지금까지 확진자가 얼마나 나왔습니까?

[기자]

충청북도에서는 어제 모두 16명이 확진됐는데요.

이 가운데 무려 13명이 진천 오리가공업체 관련 확진자입니다.

오리가공업체에서는 지난 15일과 16일 2명이 확진됐는데요.

이에 따라서 현재까지 집단감염자 수는 모두 15명입니다.

이들은 마스크와 위생복을 입고 작업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그런데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과정에서 방역이 뚫린 걸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다른 직원과 협력업체 종사자 등 모두 250명을 상대로 검사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서 집단감염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영국에서는 코로나 관련 연구 하나가 승인이 됐는데 사람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를 의도적으로 누출시켜서 신체 반응을 조사하는 실험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빠르면 이달 안에 자원자 90명이 코로나바이러스 노출 실험에 참가합니다.

참가자들은 18세에서 30세 사이로 모두 건강합니다.

연구팀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한 뒤에 코를 통해서 바이러스를 넣게 됩니다.

이후 지원자들은 14일 동안 자가격리되며 연구팀은 이들을 관찰합니다.

실험의 목표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잠복기에 상황을 파악하고 이후 바이러스가 인체에서 어떻게 확산되는지 분석하는 겁니다.

면역체계의 반응도 파악하게 됩니다.실험 결과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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