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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본부 군무원 확진…한·미 연합훈련 영향 촉각|아침& 지금

입력 2021-02-16 08:59 수정 2021-02-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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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합동참모본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오늘(16일) 아침에 전해졌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확진자 역학조사 또 접촉자들 코로나 검사가 이제 또 진행해도 될 텐데 한미연합훈련이 또 다음 달에 예정이 돼 있어서요. 영향이 있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 합동참모본부 군무원 1명이 코로나에 확진됐다고 오늘 새벽 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서 국방부는 오늘 영내 임시검사소를 설치하고 접촉자 등을 상대로 검사를 실시합니다.

국방부 영내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작년 11월 국군복지원 집단감염 이후에 처음 있는 일인데요.

합참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자 다음 달 둘째 주에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에 어떤 영향을 줄지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미연합훈련 기간은 모두 9일 정도인데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실시됩니다.

■ 식약처, 백신검정과 신설…백신 품질 검증

한편 식약처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신종 감염병 백신 검정과를 신설합니다.

모두 23명으로 구성되는데 국내에 들어올 백신 품질을 검증합니다.

이달에 시작되는 백신접종이 이상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앵커]

그리고 페루의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도 있는데 고위층들에 대한 이른바 예우접종 의혹이 잇따르고 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페루의 한 일간지는 마르틴 비스카라 전 대통령이 작년 10월 중국 시노팜 백신을 접종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당시 페루에서는 시노팜 백신의 3상 실험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서 비스카라 전 대통령은 임상 참가자가 되기 위해서 자원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임상 참가 비밀유지 규칙 때문에 공개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임상을 이끈 대학 측은 비스카라 전 대통령은 임상 참가자가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비스카라 전 대통령은 작년 11월 비리 의혹으로 탄핵됐는데요.

페루 검찰청장은 전직 대통령 등 백신을 부당하게 접종한 사람들에 대해서 수사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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