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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감염 불안' 속에 사흘 연속 300명대

입력 2021-02-07 11:40 수정 2021-02-07 11:43

14일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 제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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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 제한 유지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72명입니다. 어제보다 21명 줄었지만, 사흘째 3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규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366명, 해외유입이 27명입니다.

주요 집단감염사례를 보면 일상생활에서 집단감염사례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중랑구의 아동 관련 시설에서 총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 강북구의 사우나에서도 1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 추세는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집단감염은 여전해 불안한 상황입니다. 대규모 인구이동이 예상되면서 연휴(2.11~14)가 재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정부도 어제(6일)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3차 재유행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설 연휴 방역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적용되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설 연휴를 끝나는 14일까지 연장했습니다.

대신 비수도권 매장의 영업시간을 완화해 비수도권의 경우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은 밤 9시까지인 현행 방역수칙을 유지합니다.

한편, 독일은 봉쇄조치를 2주간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신규확진자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중이라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대신 아동 보육시설이나 초등학교는 조처를 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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