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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930만명 1차 접종…남아공 변이 확산 조짐에 긴장|아침& 지금

입력 2021-02-02 08:11 수정 2021-02-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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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꺼내든 봉쇄정책에도 여전히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영국에서는 역시 백신에 기대를 걸고 있어서 백신 접종 또 물량 확보에 영국 정부가 주력하고 있는데요.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이 900만 명이 넘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지윤 기자, 요양원에 있는 고령층을 중심으로인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영국 정부는 현지 시간 1일 약 930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약 50만 명이 2차까지 마쳤습니다. 

지난 30일에만 약 60만 명이 백신을 맞았습니다. 오는 15일까지 1500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입니다.

이날 발표된 영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8600여 명입니다. 

지난달 최고 7만 명에 육박했을 때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백신의 효과가 감소하는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파우치 미국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새로운 변이와 싸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빨리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앵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백신을 제공했다는 소식도 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현지 시간 1일 이스라엘 국방부는 백신 2000회 분량을 서한지구를 통해서 팔레스타인 측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3000회 분량도 추가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팔레스타인 측은 백신 수령 여부에 대해서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백신 접종률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팔레스타인의 코로나 상황을 외면해서 국제사회에서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이스라엘이 점령한 서한지구 외에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도 백신을 배분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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