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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로나 사망 '최고치'…하루 새 3700여 명 숨져|아침& 지금

입력 2021-01-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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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7일) 발표될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는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천 명은 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지윤 기자, 오늘도 천 명 아래로 예상이 된다는 거죠? 지금까지 어떻게 확인이 됐나요?

[기자]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778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에 합계됐던 738명보다 40명이 많습니다.

어젯밤 9시까지 수도권은 590명, 비수도권은 188명입니다.

서울은 279명, 경기도는 269명입니다.

집계가 자정에 끝나는 만큼 신규 확진자 수는 800명대에서 900명대로 예상됩니다.

어제 동부구치소 6차 전수검사 결과도 발표됐습니다.

여기서 67명 추가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교정시설과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져 확진자 수는 언제든 네 자릿수로 급증할 수 있습니다.

[앵커]

앞서도 전해드렸지만, 지금 미국의 상황은 생존할 가능성이 없으면 병원 이송도 하지 말라는 곳도 있을 정도입니다. 하루 사망자가 또 최고치로 나왔네요?

[기자]

존스홉킨스 대학은 현지 시간 5일, 하루 코로나 사망자는 3775명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입원 환자는 13만1천여 명으로, 처음으로 13만 명을 넘겼습니다.

입원 환자들은 중증이기 때문에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누적 확진자 수도 2천1백만 명을 처음 넘었습니다.

미국민 16명 중 한 명꼴로 코로나에 걸린 걸로 계산됩니다.

일부 주지사들은 접종을 서두르기 위해 주 방위군을 투입합니다.

이미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선 주 방위군이 동원됐고, 메릴랜드주는 곧 투입합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장은 "아직은 백신 접종이 더디지만, 이달 2~3주가 되면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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