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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올해 백신 최대 10억회분 생산…목표량 상향|아침& 지금

입력 2021-01-0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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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백신과 관련해서 얼마나 빨리,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을 할지를 놓고 각 나라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죠. 미국 보건당국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모더나가 목표로 잡은 생산량을 더 높였습니다. 이 소식은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와도 공급 계약을 맺은 곳입니다. 올해 얼마나 생산을 하겠다는 건가요?

[기자]

모더나는 올해 코로나19 백신 글로벌 생산량 최저 전망치를 기존 5억 회 접종분에서 6억 회 접종분으로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근거로 종전 전망치보다 20% 늘어났다고 볼 수 있는 건데요.

최대 전망치는 10억 회 접종분인데, 최저 6억 회분에서 최대 10억 회분까지 백신을 만들어 전 세계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으로 보입니다.

모더나는 미국 정부에 3월 말까지 1억 회분, 6월 말까지 추가로 1억 회분을 각각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달 31일 한국 정부와도 자사 백신 4천만 회분, 즉 2천만 명 접종 물량을 공급하기로 계약했습니다.

[앵커]

거대 자동차 회사가 나오게 됐습니다. 두 곳 회사의 합병이 마무리되면서죠?

[기자]

이탈리아 미국 자동차 합작 업체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푸조그룹(PSA)의 합병안이 주주들의 압도적인 승인을 얻었습니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두 회사의 합병은 현지시간 4일 주주총회에서 99%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합병으로 탄생한 새로운 회사명은 '스텔란티스'입니다.

거대 자동차 회사가 탄생하면서 업계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피아트와 푸조, 마세라티, 지프, 시트로엥 등 14개의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4위의 자동차 회사로 탈바꿈합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두 회사 합산 실적은 연 생산량 870만 대입니다.

이는 폭스바겐과 도요타, 르노 닛산에 이어 네 번째 규모고,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와 우리 기업인 현대기아차를 앞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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