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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3차 봉쇄' 돌입…하루 확진 6만 명 육박|아침& 지금

입력 2021-01-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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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5만8천 명이 넘는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영국에서 존슨 총리가 전국 봉쇄를 시작하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국민 연설로 발표를 했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으면 집에 있어야 하는 거죠?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5일) 새벽 대국민 TV 연설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존슨 총리는 3차 봉쇄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보리스 존슨/영국 총리 : 정부는 국민께 다시 한번 집에 머물도록 지시합니다. 법이 허용하는 예외 사유로 생필품을 구매하거나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경우에만 집을 떠날 수 있습니다.]

존슨 총리는 학교와 대학은 2월 중간 방학까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이 규칙에 따라 자기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2월 이후에는 학교 운영히 재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영국 정부가 4일 집계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8천여 명입니다.

지난 2일 5만7천여 명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영국 '합동 바이오안보 센터'는 코로나19 경보 체제를 가장 높은 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앵커]

밤사이 뉴욕증시 새해 첫 거래일이었습니다. 주요지수들이 하락해 마감이 됐네요?

[기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25% 하락한 30,223.8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1.48% 내렸고 나스닥 지수는 1.47% 떨어졌습니다.

뉴욕증시는 장 초반 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인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짝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독일과 영국의 봉쇄 조치 강화와 관련한 보도, 그리고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에 대한 불확실성 등 악재가 부각되면서 가파르게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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