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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회의원 코로나로 사망…숨진 후 감염 확인|아침& 지금

입력 2020-12-29 09:05 수정 2020-12-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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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에 하루 3000명 안팎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일본입니다. 코로나에 감염된 현직 국회의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인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갑자기 숨진 뒤에 감염이 확인됐다고요?

[기자]

하타 유이치로 의원은 지난 크리스마스 전날에 발열 증세가 나타났지만 진단검사 예약이 밀려서 일요일에야 검사를 받으러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검사를 받으러 가던 도중에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망한 뒤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고 어제(28일) 저녁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일본에서 현직 국회의원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은 하타 의원이 처음입니다.

일본 언론은 1967년생인 하타의원이 당뇨병,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지만 평소 건강한 것으로 알려져 주변 사람들이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어제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400명입니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22만4천400여 명, 사망자는 3천300여 명이 됐습니다.

[앵커]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도 보면,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이 됐네요?

[기자]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 모두 장중, 종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재정부양책에 서명하면서 투자 심리가 지속됐기 때문입니다.

다우지수는 0.68% 상승한 30,403.97에 마감됐습니다.

S&P 500 지수는 0.87%, 나스닥 지수는 0.74%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 유럽 증시도 일제히 상승…독일 프랑크푸르트 사상 최고

유럽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노딜 브렉시트가 해소되면서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49% 오른 13,790.29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도 1.20%,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는 0.54% 올랐습니다.

다만, 영국 런던 증시는 휴일이라 열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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