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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 1097…닷새만에 다시 역대 최다

입력 2020-12-20 10:56 수정 2020-12-21 13:59

지역발생 1072명…수도권에 72%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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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1072명…수도권에 72% 몰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9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닷새째 1000명을 넘었고 지난 1월 이후 가장 많습니다.

주말이라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2만건 가까이 줄어들었는데 확진자 수는 늘었습니다.

이 중 1072명이 지역 발생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70명, 경기 244명, 인천 62명으로 전체 지역 발생 중 약 72%가 수도권에 몰려있습니다.

사망자도 15명 늘어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 수는 674명입니다.

1000명을 닷새째 넘어서면서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가까워졌습니다.

거리두기 3단계는 일주일간 국내 지역발생 평균 확진자 수가 800~1000명 이상일 때 격상되는데, 현재 일주일간 국내 지역발생 평균 확진자 수는 959명으로 3단계 기준을 충족합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대책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미국은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 백신을 전국에 배포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 언론은 현지시간 20일부터 모더나 백신을 전국으로 배송할 예정이라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14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18일에는 모더나 백신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미국은 연말까지 2천만호의 접종분을 각 주에 할당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25만명, 코로나 입원환자도 11만명을 넘기여 13일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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