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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 "21일 화이자 백신 승인 여부 회의"|아침& 지금

입력 2020-12-1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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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나라가 영국과 미국 등이고요. 전 세계 각 나라들이 자국민들에게도 백신 접종을 하기 위해서 치열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유럽연합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 이 소식은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지윤 기자, 화이자 백신을 승인하기 위한 회의를 원래보다 앞당겼다고요?

[기자]

유럽의약품청, EMA가 현지 시간 15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백신 승인 결론을 낼 회의를 오는 21일에 연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의약품청 회의는 원래 29일 예정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이상 앞당긴 겁니다.

로이터 통신은 "의약품청이 회원국 정부들로부터 승인을 빨리 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의약품청이 접종 권고를 하면 EU집행위원회가 며칠 내에 승인할 걸로 보입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언 집행위원장은 트위터에 "올해 말 전에 첫 접종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어제 나이지리아 기숙학교에서 300명 넘는 학생이 납치됐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보코하람'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요? 

[기자]

현지 시간 15일 보코하람 지도자를 자처한 아부바카르 세카우는 "자신들이 납치극의 배후"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11일 나이지리아 북서부 카트시나 주 남학생 기숙학교에 무장 괴한들이 들이닥쳐 학생 320여 명을 끌고 갔습니다.

세카우는 로이터에 보낸 음성파일을 통해 "서구 교육은 알라가 허용하지 않았다"고 강변했습니다.

이 학교는 정부가 세운 과학 학교입니다.

납치된 학생들의 부모들은 정부에 석방 노력을 간청하고 있고, 정부는 보코하람 측과 접촉 중입니다.

보코하람은 지난 2014년에도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에서도 여학생 270여 명을 납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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