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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검사 확대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연장"

입력 2020-1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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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전용우의 뉴스ON'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 진행 : 전용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도 살펴보죠. 500명대 후반으로 나타났는데, 확산세는 여전히 지속되는 모습이에요?

[기자]

전날 600명대에서 500명대 후반으로 줄어들긴 했지만 검사 건수가 평상시 절반 수준에 그쳤기 때문에 숫자 자체가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 역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긴 힘들다고 말하는데요.

지역별로 확진자 현황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이 212명으로 가장 많고요, 경기도 146명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울산 61명, 부산 25명 등으로 경상도 지역에서 다수 확진자가 나온 걸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 5월 이태원 클럽 사태를 떠올리게 하는 집단감염도 나타났습니다. '홀덤펍'이라는 곳에서 확진자들이 나온 건데. 좀 생소한 이름입니다. 홀덤펍, 어떤 곳입니까?

[기자]

홀덤펍은 쉽게 말해 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테이블에 둘러 앉아 술도 마시고 게임도 하며 이야기를 주고받는 곳입니다.

이렇다보니 방역에도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요,

때문에 서울 이태원 홀덤펍 5곳에서 지금까지 확진자 19명이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가게 방문자 379명의 명부를 확보한 뒤 지금까지 114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홀덤펍 이용자 수를 고려했을 때 다음 주면 900명 이상의 집단감염이 터져 나올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방역당국 발표 따르면 서울에서만 신규 확진자가 212명이 발생했습니다. 여기에 도심 내 새로운 집단감염 양상까지 더해지다보니, 서울시가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연장하겠다고 밝혔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서울시는 "검사 확대를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평일에는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로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도 설치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해 검사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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