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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원정' 축구 국가대표팀 비상…선수 등 5명 확진

입력 2020-11-14 19:38 수정 2020-11-1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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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첫 해외 원정에 나선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무더기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선수 4명과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내일(15일)로 예정된 멕시코와의 평가전이 열릴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스트리아에서 멕시코와의 평가전을 앞둔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5명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확진 판정이 나온 사람은 권창훈, 이동준, 조현우, 황인범 선수와 스태프 1명입니다.

5명 모두 사전에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른바 '무증상 감염'인데 이 때문에 감염 경로가 국내인지, 비행기 안인지, 오스트리아 현지인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더 우려스러운 건 확진자가 앞으로 더 나올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검사가 이뤄진 시점은 지난 목요일인데, 결과가 나온 것은 금요일.

그사이 숙소 등에서 선수들 간에 밀접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와 스태프들은 오늘 오후 다시 재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오늘 밤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재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멕시코와 오스트리아 축구협회 등과 상의해 경기를 열지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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