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오늘(28일) 감염자는 28명, 특히 국내 감염은 5명입니다. 기대되는 소식도 들어와 있습니다. 내년 9월에는 국산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배양진 기자입니다.
[기자]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방학 기간에는 학원에 있는 시간이 늘고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증가하여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최근 석 달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된 어린이는 111명입니다.
가족이나 학원, PC방 등 학교 밖이 대부분이고 학교 내 감염은 한 명에 그쳤습니다.
학교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켰기 때문입니다.
방학을 시작하면 감염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마스크를 벗고 일상생활을 하려면 백신이 상용화돼야 합니다.
[최기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내년 8월까지 개발이 되고 9월에 식약처에 승인 신청을 하는 계획이 가장 빠른 거로…]
이 발언에서 언급된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 제품입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백신 개발에는 복수의 제약사들이 뛰어들었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임상시험 최종 단계에 접어든 백신도 있습니다.
빠르면 내년 초 일반인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부터 바로 국내 수입이 가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시기가 다소 늦어져도 국산 백신 개발은 계속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영상그래픽 : 박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