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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강기 타고 격리중 호텔서 베트남인 3명 탈출…경찰 추적 중

입력 2020-07-28 11:58 수정 2020-07-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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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캡쳐][출처-JTBC 캡쳐]

경기도 김포의 한 호텔에서 의무 격리 중이던 베트남 국적의 남성 3명이 완강기를 이용해 어제(27일) 새벽 탈출했습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어젯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텔에서 격리 중이던 베트남인 3명이 완강기를 이용해 시설을 이탈했다"면서 "김포경찰서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건물 6층에서 완강기를 타고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탈출한 베트남인 3명은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와 의무 격리 중이었습니다.

오늘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이들을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추가 고발하고 강제 추방해 재입국할 수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탈출한 베트남인들은 1차 검사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잠복기일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 사회 전파가 우려되는 가운데 경찰은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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