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시민단체, 전두환 자택 앞에서 "학살 원흉 처단하라" 항의 집회

입력 2020-05-15 13:4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시민단체, 전두환 자택 앞에서 "학살 원흉 처단하라" 항의 집회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15일 시민단체 회원들이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을 찾아가 규탄 집회를 열었다.

자주평화통일실천연대 등 시민사회 단체 관계자 10여명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학살 원흉을 처단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21대 국회에서 전두환 처벌 특별법을 만들어 처단하는 것이 민심의 반영이고 역사의 정의"라며 전 전 대통령을 강력히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또 "전두환과 신군부를 배후에서 지원하며 묵인·방조한 것은 바로 미국"이라며 "그럼에도 미국은 우리에게 방위비를 인상하라 하고 있고, 기밀 해제된 광주학살 진실 문건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교일 자주평화통일실천연대 대표 등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전 전 대통령 집에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이밖에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약 10명도 앞선 기자회견이 끝난 뒤 곧바로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열고 5·18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5·18 당시 현장 책임진 지휘관급의 첫 인터뷰…의미는 공수부대의 만행…미 국무부 문서에 드러난 5·18 참상 "5·18의 진실은요"…가짜뉴스 잡는 '팩트체크' 시민군들 여전히 판치는 '5·18 가짜뉴스'…젊은 유튜버도 가세 5·18 40주년 '발포 명령' 진실 파헤친다…'끝까지 갈 것'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