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침& 지금] 이태원 클럽 다녀온 '제주 확진 접촉자' 140명 전원 음성

입력 2020-05-13 08:06 수정 2020-05-13 10:4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제주의 확진자, 의원에서 일을 하는 피부관리사였고요. 그래서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는데요. 모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자가격리 기간은 아직 남은 거죠?

[기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30대 여성이 제주도 14번째 확진자가 됐는데요.

제주도는 이 여성과 접촉한 4명이 어제(12일) 오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 여성과 접촉한 140명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는 "140명은 접촉한 날부터 2주간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오는 22일 0시에 모든 자가격리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안양 거주 '인천공항 확진자' 퇴원 13일 만에 재확진

다음은 경기도 안양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잔지가 퇴원한 뒤 다시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3월 미국에서 입국하면서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인데요, 퇴원한 뒤 13일 만인 어제 재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여성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했고 부모와 아들 등 가족 세 명을 자가격리 시키고 감염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앵커]

오늘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귀국길에 오른 교민들 소식이 있네요? 내일 도착한다고요?

[기자]

교민들은 카타르 항공 소속의 350인승 특별기를 통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우리 교민들 외에 말레이시아인 15명과 노르웨이인 등 모두 300명가량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비 부담으로 항공편에 탑승한 교민들은 이후 카타르 도하 공항에서 환승을 위해 20여 시간 대기한 뒤 우리시간으로 내일 오후 5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남아공 주재 한국대사관은 오는 16일과 20일에도 약 50∼70명의 교민들을 귀국시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FIFA, 코로나19에 U-20 여자월드컵 등 내년으로 연기

끝으로 올해 8월 열릴 예정이던 FIFA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이 코로나19로 인해 내년 1월로 연기됐다는 소식입니다.

또 올해 11월 열리기로 돼 있었던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도 내년 2월에 치러집니다.

피파는 이밖에도 올해 열리기로 했던 풋살 월드컵 등 주관하는 주요 경기들을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이태원 확진 접촉자 다녀간 노래방서 또 전파…10대 확진 이태원 기지국 접속자 1만여명 명단 확보…검사 권유 "조용한 전파, 진앙지 여러 곳일 수도"…방역 '시간 싸움' 20,30대 젊은 층 "감염은 운"…코로나 심각성 인식 낮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