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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특별기로 터키 교민 120명 오늘 귀국…'일석삼조 효과'?

입력 2020-05-01 07:46 수정 2020-05-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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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새로 확인 된 코로나19 확진자 경북 예천에서 나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가족이 앞서 감염이 돼서 자가격리 돼 있던 환자라고요?

[기자]

경북 예천군에 따르면 기존 확진자의 가족인 47세 남성이 어제(30일) 저녁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예천읍에 사는 이 남성은 부인과 두 자녀가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 15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계속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받은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예천지역 확진자는 모두 43명으로 늘었습니다.

예천군 측은 "이번에 확진된 남성이 자가격리 중이어서 외부로 이동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오늘 또 터키 교민들이 입국을 하죠?

[기자]

어제 오후 터키 이스탄불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특별기가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후 1시 반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특별기에는 터키에서 발이 묶인 한국인 120명이 타고 있습니다.

터키에서 한국행 특별기가 운항된 것은 지난달 15일에 이어서 두 번째입니다.

앞서 특별기가 한국에서 터키로 갈때 코로나19 방역 의약품과 현대자동차 기술진이 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특별기가 돌아오면서 터키 교민과 주재원 등이 귀국길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이를 두고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었다는 말이 나오는데요, 특별기로 보내진 한국 의약품으로 터키의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발이 묶인 우리 국민의 귀국길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터키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기술진이 파견되면서 경제 활동을 이어나갈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 서해 짙은 안개…인천∼섬 9개 항로 여객선 차질

이어서 서해상에 낀 짙은 안개로 오늘 오전 인천과 인근 섬을 잇는 9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기준 인천 먼바다의 가시거리는 100∼200m 안팎입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등 9개 항로의 여객선 12척이 운항 대기 중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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