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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제주항공, 오늘 필리핀 교민 189명 수송 전세기 띄운다

입력 2020-04-23 09:06 수정 2020-04-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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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필리핀 교민들이 오늘(23일)은 우리나라로 들어옵니다. 제주항공 전세기가 잠시 뒤에 인천공항을 출발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오늘 저녁에 돌아온다고 하는데 앞으로 두 번이 더 남았죠?

[기자]

제가 오늘 아침 인천공항에 확인해봤는데요. 잠시 뒤죠, 오전 8시 반에 제주항공 전세기가 인천공항에서 필리핀 세부 국제공항으로 이륙합니다.

이번 전세기는 승객 없이 승무원만 태우고 갔다가 세부공항에서 교민 180여 명을 태우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인천공항 도착 예정 시간은 오늘 저녁 6시 30분입니다.

승객들은 출발 전 세부공항에서 진행되는 발열검사에서 체온이 37.5도 이하인 경우에만 탑승할 수 있습니다.

기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인천공항 도착 후에는 코로나19 증상 있는지 검사를 받고 이상 없을 경우 자택으로 복귀해 14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갖게 됩니다.

전세기는 28일과 29일에도 추가로 편성돼 있는데, 국내외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앵커]

이런 소식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처음으로 감염이 됐다고 하는데 고양이라고요?

[기자]

고양이 2마리가 감염됐다고 확인됐는데요.

고양이 중 한 마리는 주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또 다른 한 마리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없는 가정의 고양이로, 외부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지난달 뉴욕주에 있는 브롱크스 동물원에서 호랑이와 사자 등이 감염된 사례는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과 홍콩에서도 고양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21일 WHO는 "코로나19가 동물에서 기원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종간 장벽을 넘어 동물에서 사람으로 왔는지는 분명하지 않다며 중간에 동물 숙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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