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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광주 거주 해외 입국자 2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입력 2020-04-17 08:03 수정 2020-04-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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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20명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고, 이번 주말에 정부가 생활방역으로 바꾸는 것과 관련한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생활방역체제로 가도 일상으로 완전히 돌아가는 건 아니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끝나는 건 아니라는 게 정부 입장입니다. 우려되는 확진 사례들이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죠. 그 가운데 하나가 해외유입 사례인데, 밤사이 확인된 확진자가 또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어떤 경우입니까?

[기자]

광주에 거주하는 해외 입국자 2명이 어제(16일)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 북구에 사는 60대 남성과 30대 여성인데요, 남성은 이틀 전인 수요일에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고 여성은 지난 13일 월요일에 카타르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왔습니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두 사람 모두 KTX 입국자 전용칸을 타고 광주에 도착해 승용차를 통해 집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지역 확진자는 이번에 확진된 두 명을 포함해 모두 30명입니다.

30명 중 해외유입 관련자가 20명이고, 최근 한달 동안 광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5명 모두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앵커]

그리고 유럽연합의 외교수장이 우리 방역당국의 코로나 대응에 대해 평가를 했다고요?

[기자]

EU의 외교수장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은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는 소식입니다.

EU 대외관계청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대표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통화에서 "코로나19는 국제적 위기로, 그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다자 간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EU 관계청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보렐 대표가 한국이 국내의 코로나19 확산을 늦추기 위해 취한 성공적인 조치들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U 대외관계청은 한국과 가까운 미래에 차기 정상회담을 계획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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