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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중국인 유학생 코로나19 검사…전원 '음성' 판정

입력 2020-03-0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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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전국 상황을 다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박병현 기자가 연결되어 있는데요.

박병현 기자, 코로나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가 힘들어서 역학조사가 중단될 가능성이 높은 곳이 있다고요?

[기자]

전북 7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신천지 교인 A씨의 감염경로를 보건당국이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해당 예배 때 감염됐을 가능성을 높게 봤지만 같은 신천지 교인인 A씨의 가족, 예배당일 밀접 접촉자 14명 등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 A씨와 접촉했던 이들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전북 보건당국은 사실상 역학조사를 중단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앵커]

강원도 춘천시가 중국인 유학생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했는데,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는 소식도 있죠?

[기자]

강원도 춘천시는 강원대, 한림대 등 중국인 유학생 185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국인 유학생들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코로나19 전파 우려를 없애려는 차원에서 조사가 이뤄진 겁니다.

[앵커]

지방자치단체가 나서 신천지 관련 시설을 추가로 폐쇄하고 있는데, 이것도 종합해서 전해주시죠.

[기자]

서울시는 신천지 시설 303곳 중 202곳을 신천지 시설로 파악하고 폐쇄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신천지에서 처음 제공한 170곳보다 훨씬 많은 수의 시설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신천지교 서울 법인 폐쇄를 위한 청문을 오는 13일 열 계획입니다.

경기도 용인시도 신천지 관련 시설 4곳을 추가로 확인해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용인시는 10곳의 신천지 관련 시설을 폐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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