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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NSC 긴급 상임위 소집…북 미사일 발사 관련 논의

입력 2019-07-31 11:31

운영위 연기되며 '비상체제'…문 대통령 주재 전체회의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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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 연기되며 '비상체제'…문 대통령 주재 전체회의는 아냐

청와대는 31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이날 오전 11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상임위원회를 소집했다.

이번 긴급 상임위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한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전체회의와는 다른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긴급 상임위 회의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현재의 안보상황과 관련한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합참에서 관련 발표가 있었지만, 현재 정확한 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 간 분석 중에 있는 상황"이라며 "군도 관련 동향을 감시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북한의 발사가 이뤄진 직후 문 대통령에게 실시간 보고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가안보실 참모들은 이날 오전 청와대 회의에 불참한 채 위기관리센터에서 상황 대응에 주력했다.

여기에 이날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청와대 대상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도 연기되면서 청와대는 사실상 '비상체제'를 가동하며 상황을 관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합참은 이날 오전 "우리 군은 오늘 오전 5시 6분, 5시 27분경에 북한이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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