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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북한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에 운영위 연기

입력 2019-07-31 10:07

한국당 연기 제안에 민주당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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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연기 제안에 민주당 수용

여야, 북한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에 운영위 연기

여야는 31일 오전 예정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연기하기로 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10시 운영위 전체회의를 열어 청와대를 상대로 안보 현안 질의를 할 예정이었으나, 여야는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 등 시급한 안보현안이 대두함에 따라 회의를 연기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해 청와대가 대응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한국당의 운영위 연기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어 "오늘 청와대는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에 집중해야 한다"며 "오늘 예정된 운영위원회 회의를 금요일 또는 다음 주로 연기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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