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스칸데르급과 스커드 미사일 가능성"…군 당국 분석 중

입력 2019-05-09 21:30 수정 2019-05-09 23:1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전해드린 것처럼 오후 4시 30분과 4시 50분에 각각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소식이 나왔죠. 북한이. 새로 들어온 소식이 있는지, 국방부 바로 연결해서 우선 점검을 해보겠습니다.

김소현 기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군에서 추가로 파악되는 내용이 나왔습니까?

[기자]

군에서 입장을 추가로 낸 것은 없습니다.

다만 저희가 새롭게 취재한 내용이 있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군 당국 관계자는 1발은 이스칸데르급, 다른 1발은 스커드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칸데르급이라면 지난 주말에 북한이 쏜 것과 비슷한 것이다 이런 추정도 가능합니다.

다만 아직 군 당국의 분석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정밀 분석 결과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지금 들어와있고, 인도적 지원 문제를 협의 중인 상황에서 왜 또 단거리 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쏜 것이냐, 국방부쪽에서는 어떻게 분석하고 있습니까.

[기자]

국방부쪽의 분석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고요.
 
전문가들은 한·미 간에 식량 지원 수준에서 논의가 이루어지다보니까 북한이 원하는 비핵화쪽 협상내용이 나오지 않고 있어서 북한이 이같이 대응한 것이다, 이런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북·미 대화 이슈를 인도지원이나 제재완화보다는 체제보장 쪽으로 전환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또 최근 북한이 민감하게 여기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진행됐습니다.

미국은 지난 2일에 이어서 현지시간으로 오늘 ICBM 시험발사를 합니다.

북한 내부에서도 군부 강경파들의 반발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이런 해석도 북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북 "정상적·자위적 군사훈련"…발사 이후 첫 공식입장 한·미 정상 '북 대화궤도 유지' 공감…협상 재개방안 논의 국방부 "북, 군사합의 취지 어긋나"…미사일 판단은 유보 북이 동해에 쏜 '발사체' 후폭풍…군 "지대지 형태로 판단" 국방부 "북한 발사체 분석 중"…북·미 관계 영향 고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