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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 위원장-푸틴 첫 정상회담…'비핵화·경협' 논의

입력 2019-04-2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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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정상회담을 합니다. 단독과 확대회담을 잇따라 갖고 한반도 비핵화와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러 정상회담은 2011년 8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메드 베데프 대통령의 만남 이후 8년 만입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김소현 기자가 소식 전해왔습니다.

[기자]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플랫폼에 도착합니다.

중절모를 쓰고 밝은 표정으로 등장한 김 위원장은 러시아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앞서 접경지역인 하산에서도 러시아 인사들의 영접을 받고 김일성 주석의 방문을 기념하는 우호의 집에 들렀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숙소이자 회담장인 루스키 섬 안의 극동연방대학교로 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과의 첫 만남은 오늘 우리시간으로 정오쯤 단독회담과 확대회담, 만찬의 순으로 열립니다.

크렘린궁은 회담이 한반도 핵문제 해법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신은 푸틴 대통령이 6자회담 재개를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러시아 측에서는 철도와 에너지, 극동 개발 담당자가 배석해 지역 경제 협력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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