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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숙소 '멜리아 호텔 스위트룸' 내부 모습은…

입력 2019-02-26 22:39 수정 2019-02-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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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머물게 될 하노이 멜리아호텔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환영 인파로 붐벼서 호텔 일대 보안이 크게 강화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호텔에서 가장 넓은 스위트룸에 짐을 푼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노이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는 꼭대기층인데, 저희 취재진이 내부 영상을 입수했습니다.

임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하노이 멜리아호텔 스위트룸입니다.

널찍한 침실과 욕실이 눈에 띱니다.

하얀 커튼을 열면 하노이 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호텔 직원들이 김 위원장의 방문을 앞두고 방 곳곳을 청소하는 모습입니다.

일반 객실 2~3개를 합친 크기로, 이 호텔에서 가장 넓은 방입니다.

바와 응접실도 갖추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북·미 회담 기간에 이곳에 머물며 휴식을 취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호텔 앞은 김 위원장 환영 인파로 종일 붐볐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김 위원장을 기다린 시민들은 저마다 휴대폰에 역사적인 순간을 담았습니다.

김 위원장이 호텔에 도착한 당시에는 투숙객들조차 방에서 나오지 못하게 통제할 정도로 보안이 강화됐습니다.

호텔 앞 도로는 전면 통제됐고 좌우 수십m 일대가 철제 펜스로 가로막혔습니다.

근처 식당은 보안 문제를 이유로 이번주 장사를 쉰다는 안내문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회담장이 꾸려진 메트로폴 호텔과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김 위원장 숙소 일대는 기대감과 긴장감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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