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북미협상 진행중…'완전한 비핵화' 외교노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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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북미협상 진행중…'완전한 비핵화' 외교노력 지속"

입력 2019-01-31 15:31

미 정보당국자발 비핵화 회의론 관련 언급…"한미, 북핵활동동향 면밀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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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보당국자발 비핵화 회의론 관련 언급…"한미, 북핵활동동향 면밀주시"

외교부는 31일 최근 미국 정보 당국 및 언론이 북한의 핵 포기에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과 관련,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한미는 관련 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한의 핵 활동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2월 말로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현재 북미 간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우리 정부는 미국 등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면서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과 지나 해스펠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 트럼프 행정부 최고위 정보관리들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내놓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낙관론'과 대조를 이뤘다.

이어 미국 CNN 방송은 30일 최근 이뤄진 북미 고위급 회담 등에서 비핵화 관련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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