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스웨덴 북·미 실무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비핵화를 이끌어낼 방법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민간 투자'를 강조한 것입니다.[마이크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스위스 다보스포럼 화상연결) :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수 있다면, 그 최종 합의를 이루는 데 민간 부문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따라 민간 부문 제재를 풀어줄 수 있다는 것을 내비친 것입니다.유엔은 최근 유엔아동기금 등 민간 단체 4곳이 북한에 구호 물품을 보낼 수 있도록 허락했습니다.미국의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미 의회에서도 이런 분위기는 감지됩니다.최근 미국에서 민주당 하원의원들을 만나고 돌아온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유엔 제재는 유지하고 미국 독자제재 일부를 푸는 정도까지는 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개성공단 재개 등에도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영상디자인 : 이지원)
한반도 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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