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해역이 보이는 동거차도의 산 중턱엔 세월호 참사로 아이를 잃은 가족들의 천막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세월호 인양 작업을 지켜보기 위해섭니다. 2015년 여름부터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족들은 20분을 올라가야 하는 좁은 산길을 지게를 지고 오릅니다. 그만큼 간절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세월호가 인양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를 뭍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난항이 거듭되고 있는데요. 4월 5일 실시한 선체 육상 거치 테스트는 결국 실패로 돌아갔고, 미수습자 가족들의 답답함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소셜라이브 35회는 동거차도와 진도 팽목항에서 세월호 인양을 취재한 사회부 기동팀 신진 기자와 이선화 기자가 출연합니다. 두 기자는 세월호 인양이 시작된 시점부터 미수습자 가족들을 취재해 왔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소셜라이브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2017년 4월 6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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