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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백현동·정자동 의혹까지…이재명 추가 조사 불가피

입력 2023-02-16 20:17 수정 2023-02-1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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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 구속영장이 청구된 게 위례·대장동 의혹, 그리고 성남FC 건인데 다른 사건도 검찰이 수사하고 있죠. 대표적인 게 쌍방울 관련 의혹입니다.

이 내용은 김지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검찰은 이재명 대표와 쌍방울을 둘러싼 의혹도 수사 중입니다.

북한에 800만 달러를 전달한 혐의로 이달 초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을 재판에 넘겼는데,

김 전 회장이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의 방북을 위해 북한에 돈을 건네고 대북사업 이권을 약속받았다는 겁니다.

또 쌍방울 측이 이 대표의 변호사비를 대신 내줬다는 의심도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송환돼 구속된 김성태 전 회장의 금고지기인 김모 씨를 상대로 김 전 회장의 비자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조사 중입니다.

이와 함께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도 수사 중입니다.

성남시가 자연녹지였던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용도를 네 단계 올려 준주거지역으로 바꿔줬다는 겁니다.

의혹 끝에 이 대표가 있습니다.

개발업체는 3천억 원을 벌었고, 이 대표의 측근인 김인섭 씨가 성남시 로비 창구 역할을 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김씨는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실장과 백현동 사업 기간 동안 100번 넘게 통화했습니다.

최근 새로 시작된 수사도 있습니다.

성남 정자동 호텔 개발 사업입니다.

정진상 전 실장의 측근이 대표로 있는 회사가 정자동 시유지에 호텔을 지으면서 성남시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입니다.

여러 의혹의 수사가 남아있는 만큼 이 대표에 대한 추가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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