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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행보에…야권 "빈곤 포르노" 여권 "이런 미모 있었나"

입력 2022-11-15 20:17 수정 2022-11-1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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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는 공식적인 배우자 프로그램에는 참석하지 않은 채 비공식, 비공개 일정을 이어간 게 논란이 됐습니다. 야권에선 공식 외교 대신 이미지 외교를 한단 비판이 나온 가운데 오늘(15일), 김 여사는 순방 기간 중엔 처음으로 공식 배우자 일정에 참여했습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가 오늘 발리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튀르키예 영부인과 차담을 나눴습니다.

이번 순방 기간 중 유일하게 참여한 공식 배우자 프로그램입니다.

김 여사는 앞서 캄보디아에서는 공식 배우자 프로그램에 연이어 불참했고, 현지 병원을 방문하는 등 개인 일정만 진행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언론 취재를 통제하고 홍보용 사진만 배포했습니다.

그간 김 여사가 움직일 때마다 따라온 여러 논란을 의식한 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야권에선 공개된 일부 사진을 놓고 유명 해외배우를 따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프놈펜의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는 소년의 집에 방문해…]

국민의힘은 반여성적인 표현으로 과도한 비판을 했다고 반발했지만 김 여사를 두둔하며 나온 발언이 또 다른 논란을 불렀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 역대 대통령 영부인 중에 이렇게 미모가 아름다운 분이 있었습니까?]

공식 외교 무대에서 김 여사의 비공식, 비공개 행보가 이어지면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UNICEF')
(영상디자인 : 김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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