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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격리·대중교통 마스크 사라지나…정부, 공식 논의 착수

입력 2023-03-03 20:21 수정 2023-03-03 22:19

'일상 복귀' 논의 시작…WHO 따라 해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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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복귀' 논의 시작…WHO 따라 해제 준비

[앵커]

이르면 다음 달 말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확진되면 7일 동안 했던 격리도 푸는 방안을 방역당국이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JTBC '뉴스룸' (지난 1월 30일) : 오늘부터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안 써도 됩니다. 27개월 만입니다.]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은지 한달 쯤 지났습니다.

시민들은 봄볕을 만끽하며 마스크 없이 걷습니다.

지금 남아 있는 방역조치는 지하철과 버스 같은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 확진되면 7일 격리하는 것, 두 가집니다.

연초, 41만 9천여 명 수준이던 주간 확진자 수는 2월 마지막 주, 2만 4천여 명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방역당국이 이 조치를 푸는 걸 공식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기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긴급회의 직후가 유력합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4월 말 또는 5월 초 정도로 WHO에서 코로나 긴급위원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후에 저희가 위기평가회의를 거치도록 되어 있습니다.]

지금부터 미리 준비해놓고 세계보건기구에서 비상사태를 해제하기로 하면 이르면 다음 달 말쯤 바로 풀겠다는 겁니다.

[강민선/경기 안성시 공도읍 :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면) 답답해서 벗고 다닐 것 같고요. 지금 마스크 쓰면서 지하철 계속 이용하는데, 항상 답답하고…]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지금처럼 계속 마스크를 쓸지는 조금더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송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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