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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책임은 서방에" 침공 후 첫 국정연설서 책임 돌린 푸틴

입력 2023-02-21 20:21 수정 2023-02-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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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우크라이나 키이우로 가보겠습니다.

홍지용 기자, 미국이 바이든 대통령 방문 사실을 러시아에 미리 알렸다는데, 러시아 측에선 어떤 반응입니까?

[기자]

현재까지 러시아 측의 공식적인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바이든 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기 불과 몇시간 전에 러시아 측에 일정을 통보했다고 공식 설명했습니다.

러시아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허를 찔린 셈이어서, 불쾌했을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 언론들은 대체로 "바이든 대통령이 선거운동을 위해 우크라이나를 이용했다"식으로 폄하하는 보도를 내고 있습니다.

[앵커]

푸틴 대통령도 조금 전 국정연설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맞불 연설이란 말도 나왔는데, 어떤 발언들이 나왔습니까?

[기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부터 모스크바에서 연방의회 국정연설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처음으로 하는 국정연설인데, 이번 전쟁의 책임은 전적으로 서방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키고, 희생자 숫자를 키우며 상황을 악화한 책임은 온전히 서방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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