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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한 방' 오케이? '본토 타격' 태도 바뀐 미국

입력 2024-05-17 15:16 수정 2024-05-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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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전쟁 시작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를 노리며 총공세에 나선 상황.

국경 마을이 속속
러시아군에 넘어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러시아의 무인항공기가 많습니다. 한 대가 오고, 조금 있으면 한 대 더, 10분 지나면 세 번째가 또 옵니다. 엄청난 위협입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전 러시아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구역에서 모든
방향으로 전진하고 있다"며 공세를 더욱
강화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우크라이나는
첨단 미사일이나 대포로 국경 너머에
집결해 있는 러시아군을
공격할 수 없었습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이
서방이 지원하는 무기로
러시아 영토를 직접 공격하는 것을
막아 왔기 때문입니다.

그랬던 미국이 좀 달라졌습니다.

[토니 블링컨/미국 국방장관]
우리(미국)는 우크라이나 영토 밖에서 공격을 장려하거나 가능하게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궁극적으로는 우크라이나가 이 전쟁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을 스스로 내려야 합니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타격을
서방이 묵인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입니다.

여기에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가
우크라이나 군대의 훈련을
지원하기 위한 파병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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